좋은 시

꽃사슴!

호천 2008. 12. 9. 20:10


꽃사슴 / 오정자


비는 사슴의 눈빛
먼 곳 타전소리와
가까이서 줍는 동전 한 닢
모든 것은 환영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가게하고
그러므로 모든 것을 오게 한다
외토라 지지 않은 시간의 화해
갓 볶아낸 원두 향 짙은 아침은
열망에 지고 있는 그 여자의 한숨처럼 가볍고
하늘은 3월의 쪽지들을 날리고 있는 중
돋을새김으로 일어나는
전체 속의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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