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행복한 날!

호천 2008. 12. 9. 20:02




행복한 날 / 용혜원 님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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