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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날이 갈수록…》 方山이재명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며 절친인 문형배가 진행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은 애초부터 기우러진 운동장이었다.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초등학교 반장도 그럴 수 없거늘, 두 달 만에 탄핵시켜버리겠다는 문형배의 독주는 탄핵 심판을 주 2회로 강행하고, 증인도 하루 3명씩 소환하며 당사자인 대통령의 발언조차 제한하는 인민재판식 재판을 해왔다.대통령을 재판하려면 내란죄밖에 없는데, 내란죄는 빼고 재판하자니 그게 대통령 탄핵 재판인가? 안꼬 없는 찐빵이지!이재명과 민주당의 급한 마음에서 헌법재판소는 내편이다 하고 서두르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빵꾸가 난다.지금까지 김용현 전 장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홍장원 국정원 1차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김현태 특전단장 등의 ..

시론 2025.02.09

세상이 뒤집혀졌다!

《세상이 뒤집혀졌다!》어쩌면 곽종근과 김병주는 사전에 내통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김병주가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있을 때 그 밑에서 작전처장한 특별한 관계였으니 말이다.김병주가 곽종근을 찾아가서 인터뷰할 때 별 셋이 질질 짜며 말하는 것이 이미 내란 시나리오의 서막일 것이다.이때만 해도 이재명은 쾌재를 불렀다.곧 대통령을 탄핵하고 자기 재판은 다 뭉개고 대통령 되는 꿈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을 것이다.내란의 두 번째 인물은 국정원 1차장 홍장원이었다.이者는 이미 공작금 횡령과 아내를 불륜으로 몰아 이혼했고, 새 아내는 한동훈의 아내와 절친관계다.이미 이 정권에서 쫓겨날 게 뻔한 홍장원이 한동훈과 이재명에 붙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하라는 대북한 공작을 하랬더니 이번엔 윤 대통령을 내란으로 공작질한 거다...

시론 2025.02.09

검사들에게.....

나는 오늘 대한민국의 前 검사로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무총리로서, 그리고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전국 각급 검찰청의 후배 검사들에게 펜을 듭니다.처음 검사가 될 때, 뜨거운 가슴으로 '검사 선서'를 했던 일이 기억나십니까?공인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하는, 용기있고, 따뜻하고, 공평하고, 바른 검사가 될 것을, 우리는 다짐했습니다.검사에게는 거악과 싸워 정의를 구현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국가 수호의 막중한 임무가 검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사랑하는 후배 검사 여러분,나는 평생을 공안부에 근무하며 온갖 선거사범들을 다 수사했습니다.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 했습..

시론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