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날 동안! 이 세상사는 날 동안 / 안경애 산다는 게 별것인가요 하룻나절 소박하고 꾸밈없이 사는 것이지요 이 세상 유난한 슬픔의 투정에 눈물 떨어내지 않고 사는 것이지요 산다는 게 별것인가요 아픔도 쓸쓸한 고독도 오래도록 곁에 두지 않으며 사는 것이지요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있음에 기뻐하며 노여워.. 좋은 시 2008.06.14
마지막 男子!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있어도 니 옆에만 서 있을께. 난 니 여자이니까. 아무 남자 앞에서 술 안 먹을께. 니가 싫어하니까. 가끔씩은 조금만 튕길께. 내가 너무 끌려가면 니가 빨리 질려버릴테니까. 그래두 널 힘들게는 안할께. 힘든거 나도 해봤으니까. 널 믿고 따를께. 사랑한다면 서로 믿어야 하니까. .. 좋은 시 200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