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과 백수의 닮은점!
![]() 1. 소식(小食)한다. 다만 신선은 ‘안’먹는 거고, 백수는 ‘못’먹는다는 슬픈 다소간의 차이는 있다. 2. 무위(無爲)사상에 그 근본을 둔다. 신선은 무위(無爲)의 덕(德)을 지향하는 도가(道家)에서부터 나온 것, 백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음’을 하루하루 몸소 실천한다. ![]() 3. 주위 환경과 흠뻑 동화된다. 신선은 자연과 스스럼없이 함께 하며, 백수는 친자연적인 패션과 방바닥을 자유로이 누빈다. 4. 시간 개념이 없다. 신선은 도끼 자루 썩는지도 모르도록 시간을 흘려보내며, 백수는 월화수목금토일이란 사회적 관념에서 자유롭다. 5. 외부인과의 접촉이 미약하다. 신선은 속세에의 미련이 없기에 우연스런 만남 이외엔 없으며, 백수는 연락할 곳도 연락올 곳도 없다. ![]() 6. 돈과 거리가 멀다. 신선은 욕심을 버렸기에 재물에 눈을 돌리지 않고, 백수는 욕심은 많지만 능력이 없다. 7. 세상사에 관심이 없다. 신선은 속세에 미련이 없으며, 백수는 라면값 인상, 담뱃값 인상 등의 충격적인 소식이 아니면일체 미동도 하지 않는다. |
고전 유머
전라돈가 경상돈가에 어느 부대가 있었다. 그런데 전쟁이 났다.
장교의 지시에 따라 신참들이 행동을 했는데 신참들이
모두 서울출신이었다.
그런데 적에게서 폭탄이 날아오자 장교가 “수구리
”라고 했으나 서울 신참들은 무슨 말인지 몰라 다 죽었다.
장교는 다음부턴 “엎드려”라고 해야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다시 전쟁이 났다.
“앗~ 폭탄이다, 엎드려.”
서울 신참들은 모두 살았다.
장교는 흐뭇해 했다.
그런데 앗 폭탄이 다시 날아왔다.
급한 마음에 장교는
“아까맨키로!”라고 외쳤으나
서울 신참들은 무슨 말인지 몰라 전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