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사랑의 메아리 / 로즈 이경순 사랑의 강물이 몇 바퀴 돌아도 단 하나의 사랑만 꿈꾸는 소녀 기다림의 언덕에서 오매불망 사랑노래 불러준 내 안의 그대 애틋한 마음 고마워 여린 가슴으로 사랑 안습니다 촉촉이 젖은 까만 눈동자 속에 서로의 얼굴을 새기며 아름다운 사랑 이별이 없기를 별을 헤아리듯 기도합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굳건한 사랑의 메아리가 소녀의 귓가에 영원히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