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사랑!

호천 2008. 10. 13. 11:20

사랑

 

무수히 그리워 그리다가 스러<진>
이밤사 무심히 넘친마음 두둥<실>
달빛만 공연히 흘러넘친 창가<로>

밝아오는 아침처럼 떠오르는 <너>
눈감아봐도 더 선연히 보이지<만>
밤새 바라보네 까만 그대두눈<을>

님을빼면 모두 허무한 세상만<사>
하루동안 잠시 찰라라도 그대<랑>
맘보태 그냥 미소 보듬었으면<해>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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