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ㆍ정의는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것을 하는 것이지요.
ㆍ허물은 말(言)에서 생기고
뉘우침을 일에서 생기지요.
ㆍ입은 적을 만들어 내고
귀는 친구를 만들어 내지요.
ㆍ지갑을 열면 윗사람이 되고
마음을 열면 어른이 되지요.
ㆍ배우는 사람은 현명한 자고
통제하는 사람은 강한 자지요.
ㆍ은혜는 받음에 대한 기억이고
은혜에 대한 기억은 감사지요.
ㆍ속생각은 말(言)로 드러나고
본심은 행동으로 드러나지요.
ㆍ아는 자는 미래를 열어가고
무지한 자는 과거를 지키지요.
ㆍ풀을 보면 그 땅을 알고
쓰는 사람을 보면 그를 알지요.
ㆍ말이 화려하면 충성이 없고
꽃이 무성하면 열매가 없지요.
ㆍ공감은 마음으로 느끼는 거고
동정은 머리로 이해하는 거지요.
ㆍ법은 약자를 묶기 위한 거고
도덕은 강자를 제한하는 거지요.
ㆍ간신은 왕이 원하는 걸 하고
충신은 백성이 원하는 걸 하지요.
ㆍ책읽기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돌아다니며 하는 독서지요.
ㆍ눈이 어두워지면 사물과 멀어지고
귀가 어두워지면 사람과 멀어지지요.
ㆍ지혜로운 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하지요.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