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유머 몇 토막!

호천 2009. 12. 4. 22:51

유머 몇 토막    

 

( 첫째 토막 )  - - 커풀과 싱글의 차이 - -

커플 : 깨지지 않는 한 영원하다.
싱글 : 꼬시지 않는 한 영원하다.

커플 :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싱글 : 주위의 호기심을 산다.

커플 : 낭만파가 된다.
싱글 : 인상파가 된다.

커플 : 사랑의 전화를 하면서 밤을 지샌다.
싱글 : 궁상맞은 전자오락 하면서 밤을 지샌다.

커플 : 뭘 해줄까 고민한다.
싱글 : 멀 해먹을까 고민한다.

커플 : 노래방에서 젝키의 ´커플´을 부른다.
싱글 : 노래방에서 이문세의 ´솔로예찬´을 부른다.

커플 : 만난지 며칠이 됐는지 계산한다.
싱글 : 천장에 같은 무늬가 몇갠지 계산하다.

커플 : 얼굴만 보고 있어도 3~4시간은 기본으로 간다.
싱글 : 장판 벽지천장까지 디자인해도 도무지 시간이 안 간다.

커플 : 술 먹을때 러브샷을 한다.
싱글 : 그것 보고 열 받아서 원샷한다.

( 둘째 토막 )    - - 정치가의 묘 - -  


한 정치가 묘지에, 묘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어 있었습니다.

「위대한 정치가.
 청렴결백한 남자.
 여기에 잠들다.」

길을 걷던 노인이 그것을 보고 중얼거렸습니다.

「한 묘지에 두 명을 묻은 모양이구먼 - - 」

( 셋째 토막 )- - 비유법과 과장법 - -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한 여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비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 예를 들면,
" 나같은 선생님은 김태희처럼 예쁘다"는 것이 바로 비유법이에요.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학생 : 선생님! 제가 알기로는 그건 과장법인데요….

- - 고집 센 며느리 - -

갓 시집온 고집센 며느리가
생선을 굽고 있었습니다.
한쪽만 계속 태우는걸 보다 못한

시아버지,
"얘야, 뒤집어 굽지 않고 한쪽만
그렇게 태우느냐?"

" 아버님, 걍 냅두세요~
제깐놈이 뜨거우면 돌아 눕겠죠~..."

 

( 넷째 토막 )  - - 식생활에 관한 입장차이 - -



서구에서 개를 먹으면 야만인이고,
한국에서 개를 먹으면 마누라한테 칭찬 받는다.

남이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이기적인 사고방식이고,
내가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다.

남이 외국산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기본적인 애국심조차 없는파렴치한 행위이고,

내가 외국산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담배를 맛없게 만드는 전매청에 대한 근엄한 경고이다.

남이 술자리에 자주 가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고,
내가 술자리에 자주 가는 것은 인생을 즐기기 위한 것이다.

남이 술잔을 돌리는 것은 위생관념이 전혀 없는 것이고,
내가 술잔을 돌리는 것은 다정다감한 정을 나누자는 것이다.

집의 음식을 남기거나 버리면 낭비이고
음식점에서 음식을 남기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고 남은 것을 가져가면 주책이다.  



- - 자녀에 관한 입장차이 - -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 잡고 살아야 한다.

남의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렷해서 이다.

사위가 처가에 자주오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내 아들이 처가에 자주 가는 일은 줏대없는 일이다.




- - 부부에 관한 입장차이 - -



남의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공처가,
내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애처가

남의 아내가 못생겼으면 '그수준에서 여자를 골랐으니 당연하지'
내 아내가 못생겼으면 '짜샤 내가 여자 얼굴에는 워낙 초연하잖냐'

마누라가 죽으면 화장실에 가서 웃고,
남편이 죽으면 시집식구 몰래 조의금부터 헤아려본다.

아내가 멋을 부리고 명품옷을 입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남편이 멋을 부리고 명품옷을 입으면 바람이 난 것이다.



- -  질서에 관한 입장차이 - -  



차에 타고 있을때는 늦게 가는 행인을 욕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빵빵되는 운전사를 욕한다.

남이 천천히 차를 몰면 소심운전이고,
내가 천천히 몰면 안전운전이다.

지하철에서 남은 조금만 양보해서 한자리 만들어 나를 앉게 해야 하고,
나는 한사람 더 끼면 불편하니까 계속 넓게 앉아가도 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남은 내가 탈때까지
열림단추를 계속 누르고 기다려야 하고,
나는 남이 타건말건 닫힘단추를 눌러서 얼른 올라가야 한다.




              

( 다섯째 토막 )  - - 예술과 외설의 차이 - -




1. 보고 나서  눈물이 나면 예술,
   군침이 돌면 외설

2. 애인과 같이 보면 예술,
   친구와 함께 보면 외설

3. 보고 마음의 변화가  생기면 예술,
   몸의 변화가 생기면 외설

4. 처음부터 다시 보면 예술,
   한 부분만 되풀이 해서 보면 외설

5.전체 화면이 뿌옇게 처리되면 예술,
  부분만 뿌옇게 처리되면 외설



6. 비디오를 빌려줘서 돌아오면  예술,
   안 돌아오면 외설

7. 주말에 명화에 나오면 예술,
   다섯 개 만원씩이면 외설

8. 장면이 생각나면 예술,
   제목만 생각나면 외설

9. 감동이 상반신으로 오르면 예술,
   하반신으로 오르면 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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