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꾸밈없는 사랑!

호천 2008. 12. 12. 22:16

      꾸밈없는 사랑 / 용혜원 님 거짓이 많은 사람들은 얼굴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치장을 합니다 허영 많은 사람들이 화려합니다 내 뼈마디 하나 하나 내 숨결 하나 하나마다 그대의 눈빛으로 전해지는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나 그대의 마음에만 머물고 싶다면 욕심입니까 아무런 꾸밈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맑게 솟아나는 샘같아야 진실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들은 꾸밈이 없습니다 꽃들과 열매들을 보아도 산과 들, 강과 바다를 보아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대는 언제나 순수합니다 구름처럼 그리움을 몰고오는 그대라면 언제나 사랑하고 싶습니다